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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Ghost!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과 미련한 것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 전도서 1장 17절 더보기
그대는 오늘도 그대는 오늘도 스테이크를 굽고 있겠지. 두툼한 소고기에 소금을 뿌리고, 후추를 뿌리고, 한참을 그대로 접시 위에 올려둘거야. 달궈진 후라이팬에 굵게 자른 버터를 넣고, 로즈마리를 조금 뜯어 넣겠지. 그 작은 부엌 안에 내가 맡지 못하는 허브 향이 가득하겠지. 곧 기름이 끓어오르면 마늘을 살짝 으깬 것과 함께 고기를 올릴거야. 뜨거운 기름과 육질이 부딪히며 서서히 고기가 익어가는 소리를 낼 거야. 보지 않아도 입에 침이 고이는 소리, 내가 듣지 못 할 그 소리들. 그리고 내가 먹지 못 할 스테이크가 완성되겠지. 그대는 홀로 식탁에 앉아 그걸 썰어 삼키겠지. 어떤 맛이 날 지 너무나도 궁금해. 지금 당장, 그게 먹고 싶어. 언젠가 다른 사람이 함께 그걸 먹기 전까지만 이라도, 내가 그걸 '먹고싶어 하기라도만.. 더보기
틀린 선택은 없다 "But no wrong choice. This isn't a exam or test. You make best from choice. Life is a path." 그는 가끔 흉측하게 녹아버린 나를 굳을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다가, 다시 빚어준다. 이 말은 평생 잊어서는 안 될 말. 절대 배신해서는 안 될 말. "틀린 선택이란 없어. 이건 학교 시험이나 테스트가 아냐. 네 선택에 최선을 다해. 인생은 길이야."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더보기